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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캠코펜하겐] 노키모어 천연고무 치발기,감성육아

by 소금이엄마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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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캠코펜하겐 플라워치발기 

 

무조건 사라고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

 

 

 

소금이를 낳기 전까지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육아용품들이 있는지 몰랐다. 

특히나 '감성육아'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성인들의 패션스타일처럼 육아도 스타일이 있었던 것이었다. 

개성있게 톡톡 튀는 제품을 사용하는가 하면, 차분한 컬러의 아이템들로 아이를 키우는 사람도 있었던 것이다. 

 

 

 

내가 노키모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 것은 육모차에 다는 체리 키링 때문이었다. 

친구가 체리키링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말이 너무 웃겼었는데 내가 세상에...

그 체리키링을 찾아 산만리였고 노키모어라는 사이트를 안 뒤부터는 콩제슬레드, 캠캠코펜하겐 등등 감성적인 제품들에 꽂히고 말았다. 

그 때부터 모든 육아용품을 감성과 함께 구매했던 것 같다. 

 

나에게 감성적인 부분은 사실 1도 없지만 왜인지 소금이는 감성적인 느낌이 나게 하고 싶었나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감성적인 스타일이 안 느껴진다.. 씁. 

 

 

 

 

 

그렇게 내가 처음 구매한 제품은 바로 캠캠코펜하겐의 플라워치발기였다. 

조개치발기로 더 유명했던 것 같은데 사실 나도 조개치발기로 처음 알고 찾았었다. 

하지만 진짜 이름은 플라워였다. 

 

패키지 마저 차분한 느낌이었고 같이 온 카드가 참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 버리지 못하고 작은 액자에 끼워놓기도 했었다. 

 

이 치발기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100% 천연생고무로 제작되어 졌으며,

어떤 곳을 빨고 물고 뜯어도 아주 튼튼한 내구성 때문이었다. 

게다가 디자인도 내 기준에는 귀여워서 아이가 들고 사용할 것을 상상하니 귀여웠기 때문이다. 

 

 

 

 

 

캠캠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친환경브랜드이다. 

원래는 노키모어에서 수입하여 판매를 했지만 지금은 공식홈페이지가 있어서 직접 구매일자를 기다리지 않고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노키모어에서 판매할때만해도 구매하는 날짜가 정해져있어서 무조건 대기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이트의 설명에는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매우 안전한 소재로 깐깐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캠캠코펜하겐 한국 공식사이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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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7.000원. 

사실 치발기하나가 27.000원대라고 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는 확실하다. 

그러나 그 브랜드가 이어온 가치와 제품력때문이라도 큰 맘 먹고 구매하기로 했던 것 같다. 

환경호르몬이 가득한 이 세계에서 무조건 안전한 제품이 최고니까. 

 

 

 

 

 

 

 

 

 

 

사실 소금이는 지금 16개월인데 이 때 당시 4개월 정도 되었을 때 구매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몸도 힘들고 아이 키우는 것에 너무 지쳐있을 때여서 제대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시간이 있는 편이고 또 오랫동안 사용했으므로 객관적인 포스팅이 가능 할 것 같았다. 

 

내가 선택한 색상은 네추럴 컬러이다. 

핑크색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이 왜인지 더 안전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보니 핑크도 그린도 정말 사랑스러운 컬러인듯 하다. 

 

 

 

 

 

 

 

우리 소금이는 이 치발기를 정말로 좋아했다. 

사실 이가 없을때에서는 빠는 것에 집중을 했었는데 그때는 항상 치발기와 잇몸에 마찰이 생기면서 '뽀득뽀득','뿌득뿌득' 이런 소리가 계속 났었다. 과연 잇몸이 상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소금이는 이것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다. 

손으로 꽈악 잡고 절대 안 놓아줬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잇몸에 무리가 갈까 싶어 빼려고 하면 바로 울면서 더욱 움켜쥐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완벽했지만 마감은 그다니 훌륭한 편은 아니였다. 

상세설명을 참고해보니 실리콘처럼 깔끔하게 깨끗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천연고무를 틀에 넣고 찍어서 제작되기 때문에 끝 마감들이 다소 안 된 것 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생각보다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라서 나는 괜찮았다. 

하지만 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들이라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구매해 보는 걸 추천한다. 

 

 

 

 

 

 

 

 

 

 

 

 

 

 

아래 입은 내복이 80사이즈였고 건조기를 돌려서 줄었을 때인데.. 정말 소금이가 작았구나 싶다. 

코에 엄청난 피지가 껴 있어서 처음에 놀랐었는데... 지금은 아주 깨끗해져 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막 떠오른다..

 

아. 그리고 캠캠코펜하겐의 플라워치발기는 천연고무치발기라서 그런지 고무 냄새가 난다. 

그래서 처음 뜯었을 때 적지않게 놀랐었다. 여기서 세척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보겠다. 

 

 

 

 

 

-천연고무 치발기의 세척방법-

 

뜨거운 물에 삶는 것X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것X

UV소독기 사용X

 

다 안되기 때문에 세척하는 방법은 결국 하나 뿐이었다.

 

 아이젖병세정제를 사용하여 미온수에 깨끗하게 닦는 것 뿐이다. 

나는 오존레이저를 사용하는 소독기를 사용 했었는데 생각보다 색 변색이 심하지 않아서 아이방을 소독할 때 같이 두곤 했었다. 

 

 

 

 

 

 

 

이렇게 작은 인간이 한시간이 넘게 생고무로 만든 치발기를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참으로 귀여우면서도 웃겼던 것 같다. 도대체 이 감성육아용품이 뭐길래!

 

 

 

 

 

 

가끔 물어 뜯는 시늉을 할 때 안 뜯기면 이렇게 울기도 ㅎㅎ. 

감성적인 육아용품을 찾고 있거나 혹은 안전성을 위해 천연고무 치발기를 찾는다면 다시한 번 캠캠코펜하겐의 플라워치발기를 추천해본다.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나같이 한 번 빠진 사람은 감성육아용품을 계속 찾게되기 때문에 사이트 저장도 잊지말기를.. !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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