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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와 함께

[김포] 포레리움 대형 볼풀장 카페 추천, 24개월미만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예약방법

by 소금이엄마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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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RIUM

김포 포레리움

 

 

 

 

 

 

소금이와는 인천에 거주중인데,

사실 다양한 곳을 많이 가봤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키즈카페를 내 성격상 잘 못가겠고 나는 대형카페나 볼 거리가 많은 곳을 선호한다. 

아이들은 키즈카페가 더 좋겠지만 말이다. 

 

어제는 포레리움 이라는 김포대형카페를 방문했다. 

대형이라고해서 얼마나 큰지 짐작을 하지는 못했는데,

여러동이 한 곳에 있는 것을 보면서 깜짝놀랐다. 

대형카페구나! 

엄청 크구나 ! 

 

 

김포 포레리움은 주차장도 정말 대형이었고, 건물도 대형이었다. 

독특한 외관처럼 내부도 아주 멋졌던 곳. 

특히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키즈케어존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2층 전시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이가 갈 수 있었다. 

2층에는 전시가 진행중이라서 14세 미만은 출입이 불가능 하였다. 

 

 

 

 

 

지금 설치된 미술 작품들이 어떤 내용이고 언제까지 진행중이라는 것을 이렇게 표기해 놓았다. 

전시가 같이 진행되고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듯 하다. 

 

 

 

 

 

 

 

 

1층 내부 전경

 

반짝거리는 등불이 위에 달려있고, 왔다 간다는 메모장들이 붙어 있으며, 양쪽으로 시멘트로 만든 좌석들이 주르륵 있는 구조였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정말 좋았다. 

오히려 사람이 많았다면 힘들고 지쳤을 것 같은데, 자리도 넉넉한 편이었다. 

 

 

 

 

자세히 보면 좌석이 키즈 플레이매트처럼 보인다.

4cm정도의 두툼한 매트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아이들과 있기에도 편했고 그냥 앉아있기에도 좋았다. 

이런게 참 센스가 아닌가 싶다. 

그냥 방석만 띡 있었으면 사실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매트타입이라서 오히려 아이들과 있기에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메인좌석은 여기가 아니다. 

 

 

 

 

 

1층 화장실

내 생각에 대형카페인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은 1개 였던 것 같다. 

게다가 세개의 칸밖에 없었고 손씻는 곳은 한개가 고장이었다. 

아쉽게도.. 화장실 매력은 떨어졌다. 

 

1층로비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은 2개가 있다. 

처음들어왔던 문을 통과해서 나가는 방법, 화장실쪽으로 나있는 문을 통한 방법이다. 

아래사진은 화장실 옆에 있는 문이다.

문들은 다 개방감이 있고 커서 마음에 들었다. 

단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실제 현관 쪽 문이 작고 뻑뻑해서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자동문도 아니여서 아이를 안고 다니니까 힘들긴 했다..

 

 

 

 

 

 

 

장난이 가득한 얼굴을 가진 소금이. 

아빠랑 노는게 제일 행복한 그녀를 보는게 나의 행복. 

누가 더 좋아라고 물으면 주저없이 아빠! 

라희는 누구의 것이냐고 물으면 주저없이 아빠꺼!!

하는데.. 하.. 크면 다르다. 

아직 네가 어려서 모르는 거겠지.. 

 

 

 

 

 

 

 

 

 

그리고 소름끼치도록 맛있었던 빵.

나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그냥 내 입에 정말 맛있었다. 

다른 카페들도 솔찬히 많이 다녔다 자부할 수 있는데,

포레리움의 빵은 정말 맛이 있더라.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힘들어서 그런지 커피도 맛있었다.

조합이 훌륭해서 빵은 꼭 먹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비주얼이 정말 너무 좋았고, 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내가 고른 것은 아래의 두 빵. 

가격대는 비싼 편이다.

평균 5.500~ 8.0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개 정도는 먹어보시길! 

새우가 들어간 빵은 생각보다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소금이는 위에 있는 탕종빵을 더 좋아했지만 나는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그리고 정말 유명한 컵케익들이 있다. 

사실 몇개는 먹어 보고 싶었는데 비싸기도 했고 라희가 먹기에는 좀.. 달것 같아서 패스했다. 

다음에 가면 먹어보아야 겠다. 

아직도 못 먹어보고 온 걸 후회하는 중이다.

컵케익은 무려 7천원대. 

 

 

 

 

 

이렇게 비싼 가격대지만 빵을 데우는 것은 셀프바에서 직접 해야한다. 

이건 정말 마이너스.

비싼 이유가 하나 빠진 느낌.

 

 

 

 

 

 

 

 

1층을 지나오면 그로우하우스가 있다. 

통유리된 건물이여서 내부공기가 따듯했다. 

이 동을 통해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바로 볼풀장! 

내가 이 카페를 예약한 이유가 바로 24개월 미만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세련된 볼풀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위 사진을 보면서 우리 소금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ㅋㅋ

달려! 

그로우하우스 안쪽에도 이렇게 좌석들이 많이 있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고민할 필요는 없을 정도로 좌석들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을 아래에 적어 보겠다. 

원래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던 곳인데 아마 운영할때 어려움이 있거나 불평들이 있었는지 어느순간부터 예약제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랑 같이 간다면 이 부분을 꼭 확인해 봐야한다. 

네이버예약만을 통해서 가능하고 테이블당 가격이 5.000원이다. 

그리고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1시간 50분 사용에 10분은 청소와 휴식시간이다. 

시간은 두시간 타임으로 나뉘어져 있고, 나는 소금이 낮잠을 잔 후인 2시타임을 선택했다. 

https://naver.me/52hAYRvZ

 

포레리움 : 네이버

방문자리뷰 513 · 블로그리뷰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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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무조건 하고 방문하기 ! 

 

 

 

 

 

 

주문하는 곳에 가서 음료와 빵을 주문하면서 볼풀장을 예약했다고 얘기하니 아래와 같이 띠를 주었다. 

하나는 아이팔에 나머지 두개는 부모들 손목에 채우라고 했다. 

대게는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착실하게 소금이 팔에 채웠다. 

 

 

 

 

 

 

 

 

 

그로우하우스 내부에 있는 대형볼풀장의 전경

유리로 되어 있고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서 열기가 있다. 

겉옷은 모두 벗어두고 정말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특히 소금이가 재미있어하니까 와.. 이런마음에 행복을 느끼는구나 내가. 스스로 알아차리게 된 기분이었다. 

24개월 미만이여도 충분히 아기와 놀 수 있다. 

너무 큰 아이들이 없으면 더 좋았겠지만...

7세정도 되는 남자아이들이 들어오니 소금이가 놀 수가 없을 정도로 위험했다. 

다이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그게 조금 아쉬웠다. 

제일 좋은 방법이라면 타임도 나누고 나잇대도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카페를 온 내 잘못이니까. ㅎㅎ 

 

 

 

 

소금이와 아빠의 행복한 시간.

나는 힘이 들어서 아빠와 소금이의 간식을 챙기고 음료를 챙기는 것 밖에 못했다. 

나머지는 아빠가 다 놀아줬다. 

 

셋 다 돌아오는 길에 죽을만큼 힘들었다. 

소금이는 2시간 가까이 노느라고 힘들고, 나는 그냥 모든게 힘들고 ㅎㅎ , 아빠는 몸으로 놀아주느라 힘들고! 

내가 조금 더 어렸다면 잘 놀아줬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24개월 미만 아이들과 가볼 만 한 곳. 

 

 

 

 

 

 

 

 

 

볼풀장 밖으로는 이렇게 잔디밭과 몇개의 전시동이 눈으로 보인다. 

각 동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고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 

아기랑 온 나는 사실 전시회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아이가 있어서 신경쓸 일도 많고 2시간동안 아이랑 온전히 보내는 것에 집중 했기 때문이다. 

 

 

 

 

 

 

 

놀때는 역시 시원한 음료.

아까 추천했던 빵과 함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맛있는 라임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음료도 사실 비싼 편. 

하지만 맛은 있었다. 

특히 소금이가 라임레몬 에이드를 너무 먹어서 아주 곤란한 상황이 있었지만....

귀여운 소금이 쭈욱 쭈욱 잘도 마신다. 

아빠에게 빨리 마시라고 시키고 얼른 가서 물을 넣어왔다. 

밍밍한 레몬맛 물이 뭐가 맛있다고 이렇게 마시는지 ㅎㅎ 

 

 

 

 

 

 

 

이제 메인동을 잠시 살펴보겠다. 

2층으로 걸어 올라가는 계단. 

2층은 전시회중이며 자리도 많았는데 14세 미만은 출입금지라 나만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나왔다. 

 

저 가운데에 있는 종이로 만든 꼿이 참 아름다웠다. 

주름지 같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했는지 놀라울 뿐. 

 

 

 

 

 

 

가운데 바닥은 이렇게 통유리로 제작되어 있다. 

2층 자리는 외부를 바라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우리 소금이가 놀 고 있는 모습이 멀리서 보인다. 

잔디가 파랗고 예쁜 봄 날 다시한 번 방문해야겠다. 

 

 

 

 

 

 

 

 

아래는 현재 진행중인 전시이다.

모래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이었다. 

나는 작품의 내용이나 제작한 이의 뜻을 이해하는 편은 아니다..

그냥 느낌이 온다 안온다 주관적으로 생각할 뿐. 

이 전시는 재질의 특이함과 제작방법이 좋았다. 

작품의 내용은 잘 모르겠고..?

손바닥을 이용해서 만든 건 참.. 좋았던 것 같다. 

저 부분을 이용해서 토끼의 얼굴을 표현한 것 같은데..? 

 

 

 

 

 

 

 

 

 

 

마당은 이렇게 느껴진다. 

웅장하다는 느낌보단 정갈하고 깔끔하다. 

각동의 전시장도 깨끗하게 마무리된 느낌이다. 

 

 

 

 

 

 

마지막 3층. 3층은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미로가 있다. 

어른들의 공간은 확실히 아닌 듯 하다. 

소금이가 적당히 뛰어다니면서 놀기 좋은 정도?

아이들과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장소인듯 하다. 

 

 

이렇게 김포 대형카페인 포레리움에서 24개월 안된 소금이와 알차게 3시간을 놀았다. 

볼풀장 들어가기 전에 30분은 1층에서 등 보면서 놀고 뛰고, 2시간은 볼풀장에서, 그리고 30분은 옥상과 마당을 거닐 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왔다. 

밤에 완전 통잠으로 소금이가 오늘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알 수 있었다.

혹시 김포에 아이들과 갈만한 곳 을 찾는다면 조심스럽게 포레리움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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