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r
에디르 프리미엄 대용량 복합가습기
집 온도가 높아지면서 매우 건조해서 나와 소금이 모두 피부에 딱지가 앉았다.
무의식적으로 긁었던 것 같다.
소금이를 재우고 나서 잘 자고 있나 확인하러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랐다.
자면서 종아리를 벅벅 긁고 있는 것이었다.
속으로 정말 놀라고 속상했는데...
아마 방의 온도가 높아서 건조했던 것 같다.
작은 가습기를 틀어 주었는데 확실히 효과가 미미했다.
그래서 이번에 대형 복합가습기로 에디르를 선택하여 구매해 보았다.
에디르와 함께 사실 미로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미로가 아직도 마음속의 넘버원이긴 하다.
오직 디자인만 고려했을 때 내 취향은 미로이다.
은은하게 무드등도 들어오고 간결한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디르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4개의 진동자가 폭발적인 가습량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었다.
우리집은 2층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1층과 2층 전부를 하기엔 미로가 조금 부족해 보였다.
수통도 그리 크지 않아서 15L를 담을 수 있는 에디르로 결정했다.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진동자이다.
네 개로 구성되어 있고, 이 부분이 가습량을 몬스터로 만드는 것 같았다.
게다가 아이방과 안방 1층까지 커버가 가능하려면 최소 네 개는 있어야 했기에...
두 개를 구매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가습기가 매우 비싸다는 점 .
에디르 가습기의 가격
19만원대였는데 쿠폰과 할인 행사로 17만원대에 구매했다.
아래는 내가 구매한 사이트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edir/products/7263134530
기본 부품들을 사진찍어 놓았다.
바퀴네개와 본체 엔진, 수통, 두개의 노즐 먼지망과 투명망이다.
망에는 구멍이 있어서 물을 넣을때 굳이 빼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4개의 진동자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어서 청결하다.
또한 UV살균기능이 있어서 물때를 방지해주고 세균번식을 막아 준다.
아래는 센스있는 네개의 바퀴가 있다.
대용량 수조통이 있기 때문에 물을 채운 후 이동시키기가 어렵다.
이때 바퀴가 달려 있어 밀기만 하면되니까 편리했다.
게다가 아이가 혹시나 밀 수도 있기에 락버튼이 있다.
이것을 누르면 픽스되고 풀면 부드럽게 다시 굴러간다.
하지만 아쉬웠던 건 두 가지가 있다.
1. 색상
내가 생각했던 색상은 아이보리빛의 따듯한 화이트계열이었다.
부드러운 화이트가 여러곳에 잘 어울리므로.
그런데 에디르의 화이트는 청색이 나는 퓨어한 화이트였다.
그래서 우리집에 있는 다른 색감들보다 튀는 느낌이 강했다.
또 가벼워보이고 좀 저렴해 보이는 컬러였달까....
그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2. 마감
마감이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다.
절단부분이 왜 이럴까도 생각해봤다.
절단면이 깨끗하지 않으니까 노즐을 끼울 때 잘 안 맞거나 덜렁거리는 현상이 있다.
정말 두 단점이 꽤나 커서 환불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더랬다.
하지만 다양한 노즐로 활용이 가능하고 디자인도 중상이며 대용량 수조에 UV LED, 가열이 식이 합해진 복합식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이제 장점을 조금 더 살펴보자면
1.UV LED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
가습기는 물에 세균이 있으면 가습과 동시에 세균이 퍼져 나간다고 한다.
아이와 같이 사용할 제품이기에 난 필수로 UV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 듀얼, 복합
가습기는 가열과 초음파, 그리고 증발시키는 가습기 세 종류가 있다.
증발시키는 것이 아이에게는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는 가열과 초음파를 더 좋아하기에 복합식이어야 했다.
3. 대용량 수조
작은 가습기들도 많이 사용해 봤던 터라 물을 채우는게 별거 아니여도 얼마나 귀찮은지 안다.
그래서 수조용량이 큰 대용량을 원했고 찾은 것이다.
4. 가습량 조절
우리집은 복층이라서 무조건 가습량이 풍부해야 한다.
1단계~13단계까지 가습량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풀파워로 키우면 1층까지 커버가 금방 된다.
거실이 2층까지 트여있는 구조라 가능하다.
5. 가습시간&AI
가습시간도 설정이 가능하고 AI가 스스로 습도량을 맞춰준다.
요즘 대형 가습기는 있는 기능이지만 역시나 이 기능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렇듯 장점이 많아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노즐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타입이다.
가습을 사방으로 포트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나는 이 타입을 더 선호한다.
길이도 세 가지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고 사용하면 된다.
나는 중간길이로 놓고 사용중이다.
가장 짧은게 이뻐보였지만 너무 낮았고 긴 것은 ... 너무 낙타같아서 ... 패스 !
그리고 한 곳을 집중시킬 수 있는 노즐도 있다.
역시나 높이는조절 가능.
혹은 노즐 없이 사용해도 무방하다.
에디르 복합식 대용량가습기에는 리모컨이 하나 따라온다.
사실 방에서 켜고 끄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가까워야 했다.
그래서 만족도는 낮은편.
5단계 정도의 가습량이다.
이 것도 가습량이 적지 않다.
보통의 가습기들과 비슷하다.
위에도 5단계이며 노즐을 비교해보길 바란다.
사방으로 뻗어나가는것과 한곳으로 보내는 것 .
노즐 사용을 하지 않으면 무려 180cm의 분사높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현재 사용한 지 7일째이다.
분무량 좋고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다.
특히나 가습량이 어마무시해서 금방 습도조절이 가능하다.
아쉽게도 1층모두를 커버하기에는 2층이 너무 습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라면 나는 수조통이 크고 듀얼살균에 자동으로 습도 조절이 되는 에디르를 추천하고 싶다.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가격만큼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신생아들도 사용하기 좋고,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기에도 좋고,
특히 대용량으로 넓은 곳에서 사용하기 좋은 가습기이기에 내돈내산으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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