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자라 그레이화이트 가죽플랫 쇼핑후기 36 사이즈

엊그제 자라에 방문을 했어요.
지나만 가도 자라쇼핑을 하게 되는 마성의 자랏간이죠.
검은 단화랑 화이트컬러 단화가 없어서 계속 고민중에 있었거든요. 일할때는 역시 검정과 화이트가 짱입니다.
사이즈는 36이 편하게 맞았어요
저는 운동화를 220을 신는데 단화는 230사이즈가 딱 편하고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운동화가 더 타이트하게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 특히나 자라플랫, 자라단화는 정사이즈 또는 반사이즈 크게 사시는 걸 추천해요. 물론 소재화 디자인마다 상이해서 그냥 신어보고 사시는게 최고 ㅜ

제가 구매한 상품은 바로 위의 제품 !
약간 그레이가 섞인 화이트컬러입니다.
그래서 무채색들과도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핑크나 형광이 도는 화이트컬러였다면 정말 튀었을 것 같아요 ㅎㅎ .

사실 이 디자인을 고른 이유는 이 색상이 하나뿐이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꽤 차분해보이는 느낌때문이랄까요?

뒷 굽은 기본 블랙으로 되어 있고, 플랫형태라 굽이 낮아요. 그래서 편하게 신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가 애매합니다 ㅜ 너무 낮으면 신고 다닐때 사실 발바닥이 아픕니다. 뒷꿈치 부분도 계속 압박이 있고요 ㅠ

장식부분과 바닥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가죽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확실히 가죽제품들이 나중에 발 사이즈에 맞게 늘어나서 볼 부분들은 편해집니다.

발 볼은 제가 넓은 편이라 확실히 불편합니다.
엄지발가락 아래쪽에 툭 튀어나온 볼이 너무 아파요 ㅜ
언젠가는 늘어나겠지란 마음으로 신으신다면 괜찮으실 거예요. 몇번정도 고생은 하겠지만요

자라플랫 슈즈는 참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있죠?
색감이 참 고와서 어디든 매치가 가능 할 것 같아서 한 껏 기대중입니다 :)

앞코 부분은 요즘 유행중인 스퀘어토 인데요.
확실히 자라에서 스퀘어토를 굉장히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위 제품도 그런 모양인데 신어보니 볼이 늘어나면서 앞코가 들리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ㅠ
안예쁨 .. 코가 바닥에 좀 붙어야 이쁜데 이 부분은 제 발볼을 탓해야 겠죠 흠.

그리고 약간 빡빡해서 지금은 발가락들이 튀어나오네요 ㅋㅋㅋㅋㅋ 그러나 가죽의 매력은 이렇게 곳곳에 튀어나오는 발가락모양이랄까.
하지만 실제로는 가죽이 이렇게 얇지는 않습니다.
좀 끼다보니까 나오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에휴
발볼부자는 이런 부분에서 좀 그렇네요. ㅜ

제일 궁금하셨을 것 같은 가격은 59.000원.
거기에 지금 행사중이므로 40% 할인을 진행중이더라고요 ! 최종 구매가 35.000원 .
막 신으실 신발로 추천 살며시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