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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후기

regular 레귤러 보스톤백 후기

by 소금이엄마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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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티스토리 글이라니.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가방 후기를 먼저 적어보기로 했다 -!
레귤러 보스톤백 .

sns에서 핫해지기 시작하면서 언젠간 나도 사야지 했는데 .. 드디어 구입해보았다.
일단 디자인 자체도 매력적이긴 했지만 가방 안에 많은 소지품들이 잔뜩 들어간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얼마전에 구매했던 프라다 테수토는 몇개 넣지도 않았는데 가방이 빵빵해져서 터지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이 가방은 길쭉하면서도 안에 넓어서 보는사람도 안 답답하고 직접 사용하는 사람도 편안하게 제작되어 진 것 같았다 . 만족 .

색상은 블랙 , 화이트, 그리고 베이지 세 가지의 색상칩이 있었는데, 나는 베이지로 선택을 하였다.
원래 화이트가 원 픽이었는데 때가 탈 것 같은 불안감과 생각보다 예쁜 베이지 때문이었겠지.


구입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레귤러는 공식 구매 사이트가 없기 때문에 인스타 DM , 이메일 또는 온라인샵에 입점되어 있는 곳을 찾아 구매해야한다. 마지막으로는 집접 매장 방문 .
내가 선택한 방법은 매장을 가는 거였다.
매장에 방문을 하면 착용해보고 나한테 어울리는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가 역시 예뻤는데 ㅜㅜ
베이지는 빈티지함 !
블랙은 딱 그냥 기본이라서 평생 들 수도 있을 것 같았다 ㅋㅋㅋㅋ

구매방법
1. 인스타그램 DM (현금결제만 가능)
2. 이메일 보내기
3. 온라인 편집몰 이용(없는 모델이 있음)
4. 오프라인 매장 방문 (카드가능)


약 2주를 기다렸고 드디어 도착 !!

 

 

다른 컬러들과 다르게 베이지는 크랙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는 빈티지한 가죽이었다. 모든 제품은 소가죽으로 만들어졌고 , 가격은 이 색상이 제일 비싸다.




 

 

같은 사진인데 둘 다 예쁘니까 하나도 뺄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 햐.. 너무 좋다 .





 

 

언박싱을 하니 이렇게 택이 나오는데 바로 가격 !
가격 - 278.000원
사실 내가 브랜드가 아닌 디자이너 브랜드를 처음 구매하기에 첫 구매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을 제시한것이다. 물론 가격만큼 아주 훌륭하게 제 몫을 하고 있는 친구이다.
나머지 컬러들은 23만원대 였던 것 같다 :)




 

 

혹시나 레귤러 인스타그램이 궁금하다면 위에 적혀 있는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인스타 - @regular.kr
이메일 - info@regular.kr



 

 

이렇게 간단하게 공지사항도 적혀 있다. 그냥 참고만 하면 좋을 듯 . 혹시나 환불을 원하면 바로 의사를 전달하고 반품하면 된다.



 

 





이제 아래부터는 착용컷 !

 

 

이 날은 택배가 도착하고 하루종일 나갈 일만 찾다가 친구 보러 가는김에 메어 보았다. 얼마전에 구매한 캉콜 에이치앤엠 콜라보 제품과 폴로모자에 대충 툭 어깨에 걸쳐보았다. 얼마나 빈티지한지.. 딱이다. 내가 찾던 빈티지함과 가방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색!
지금 보니 식빵처럼 바삭거리는 색상인 것 같다.
이렇게 편안하게 입고도 잘 어울리게 들 수 있는 가방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데님에 매치하기.
아끼는 리바이스 웨지진에 아이보리 컬러 상의들과 매치 후 안꾸민듯하게 들기 .
내가 원하던 건데 . 소름 돋게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어쩜 가방이 대충 들어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진은 마지 어디를 갈 것 만 같은 느낌이지만, 이 날은 아침에 이렇게 사진만 찍고 다시 출근룩으로 갈아입고 출근했다 ㅎㅎ .
사무실에 데님은 아니되지....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곳으로 가고 싶다. #레귤러백 도 마음껏 들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이 사진은 친구가 약간 외쿡언니 느낌난다길래 바로 올려보았다. 그런 느낌이 어디에 난다는것이지.......???????????



 

 

어쨌든 나는 마치 계란물을 발라 구은 바게트 같은 이 가방이 정말 마음에 든다. 검은색 슬랙스에 입어도 찰떡 같이 어울렸는데, 빈티지한 원피스에 입었다고 생각하니 더 기분이 좋았다.
아니면 엄청 긴 맥시한 트렌치코트에 착용하면 참 예쁘겠다란 생각 .





 

 

출근하면서 한 컷 .





 

 

 감자밭에 간 날 -
춘천에 감자빵이 맛있다고 하여 찾아갔는데, 감자빵과 나의 옷 그리고 가방까지 전체적인 컬러들이 궁합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들면 들수록 크랙이 가 있는 가죽이 부드러워 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가방이 늘어난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다. 약간은 힘이 있으면서 오래도록 들었던 것 같은 낡은 간지가 흘러 나온다 크크 . 만족스러운 구매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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